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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적 관점인간관계론 2022. 4. 22. 20:15
인간에 대한 기본 관점에 아들러는 인간은 누구나 어떤 측면에서 열등감을 가진 불완전한 존재로 보며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로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을 평가하게 된다. 따라서 심리적 혹은 사회적 열등감을 경험하게 되며 각자가 자기완성을 위해 자신이 느끼는 열등감을 극복해야만 함을 강조하고 즉, 개인이 열등감 극복과 완성에 도달하기 위해 우월성 추구를 하게 되면 건설적인 생활양식을 갖게 되어 심리적 건강을 달성한다.
아들러는 인간을 전체적, 현상학적, 사회적, 목적론적, 낙관적인 존재로 본다. 즉, 인간은 전체로서 사회 속에서 의미 부여하며 살아가는 존재이며, 경험하고 있는 현재의 상태에서 매 순간 주관적으로 선택하는 현상학적 존재이자 사회적 관심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목적론적 존재이다. 프로이트와 달리 아들러는 인간에 대한 낙관론적 견해를 갖고 있으며 인간은 스스로 자신을 개발하고 자신의 운명을 위해 선택하는 존재이며 선택에 따르는 책임도 져야 하는 존재이다.
인간은 누구나 어떤 측면에서 열등감을 가진 불완전한 존재로 보며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로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을 평가하게 된다. 생활양식은 자신에게 삶의 의미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식, 즉 독특한 생활양식이며 한 개인이 어떻게 인생에서 경험된 장애물을 극복하고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내고 어떤 방법으로 목표를 추구하는지에 대한 방식을 결정해 주며 개인은 열등감 극복을 위해 생활양식을 발달시킨다.
아들러는 5세경에 개인의 생활양식이 본질적으로 결정되며 생활양식의 이차원적 모형은 사회적 관심과 활동 수준으로 구분되고 사회적 관심 타인들을 향한 감정으로 인간 각 개인에 대한 공감을 의미하며, 개인의 이익보다 사회발전을 위해 타인과 협력하는 것이다. 이론에서 사회적 관심은 심리적 성숙의 주요 기준이 되며 활동 수준 인생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 개인이 보여 주는 에너지의 양. 활동 수준이 건설적이냐 파괴적이냐의 여부는 사회적 관심과 결합될 때 알 수 있다.
사회적 관심과 활동 수준에 따른 생활양식을 지배형, 기생형, 회피형, 사회적 유용형 이 네 가지 유형으로 설명하는데 먼저 지배형은 활동 수준은 높으면서 사회적 관심은 낮은 유형으로 부모의 양육방식이 지배·통제하는 독재형일 때 나타난다. 기생형은 활동 수준, 사회적 관심 모두 낮은 유형으로 생활양식의 주요 특징은 의존성이고 부모가 자녀를 과잉보호할 때 나타나는 태도이다. 회피형은 기생형과 마찬가지로 활동 수준, 사회적 관심이 모두 낮은 유형이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유용형은 높은 사회적 관심과 활동 수준이며이 유형의 사람은 긍정적 태도를 보인 성숙한 사람으로 심리적으로 건강하지만 사회적 유용형은 바람직한 형으로 사회적 관심, 활동 수준이 높지만 나머지는 사회적 관심이 부족하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활동 수준 차이가 있다.허구적 최종 목적론이란 허구 또는 이상이 현실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움직인다는 Hans Vaihinger의 말에서 영향을 받은 개념으로 우리 주요 인생 목표는 주관적으로 결정되고 스스로에 의해 창조되며 주로 무의식적인 것으로 ‘허구적’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인간의 행동이 과거 경험보다 미래에 대한 기대 때문에 좌우되기 때문에 허구적 최종 목적론은 현재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이상으로 여기-현재에 존재하는 것을 의미한다.
열등감과 보상은 모든 인간은 나름대로 어떤 측면의 열등감을 가지며 타인과 비교를 통해 자신을 평가하게 되고 자기완성을 위해 열등감을 극복해야 하는데, 이는 보상을 통해 가능해지고 보상은 잠재력 성취를 위해 우리를 움직여주는 건강한 반응이다. 그러나 개인이 열등감을 개인적 우월성 추구에만 집착한다면 파괴적인 생활양식을 갖게 되어 신경증에 빠지게 되며 열등감의 노예가 되는 열등감 콤플렉스는 아동기에 어른의 양육방식에 의해 나타나며, 성인기 신경증 유발의 주요 원인이 된다.
열등감 콤플렉스의 기관 열등감, 과잉보호, 양육태만 세 가지 원천이 있는데 먼저 기관 열등감이란 부모에게 물려받은 신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와 같이 개인의 신체와 관련된다. 과잉보호는 부모의 자녀 교육과 관련된 것이며 자녀를 얼마나 독립적으로 키우는가, 의존적으로 키우는가 등의 양육방식에 의한 것이다. 양육 태만은 부모가 자녀에 대한 기본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는 데에서 출발하고 양육 태만으로 성장한 자녀는 자신이 필요하지 않다고 느껴 열등감 극복보다는 오히려 문제 해결을 위해 문제를 회피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우월성의 추구는 우월성 자기완성 혹은 자아실현이란 의미로 사용하며 완벽을 향한 선천적 추동으로 열등감 보상에 대한 욕구에서 나오고 우리가 환경을 더욱 잘 통제할 수 있도록 힘을 성취하려는 노력이다. 아들러 우월성 추구는 모든 인생의 문제 해결의 기초에서 볼 수 있고 사람들이 인생의 문제에 부딪히는 양식에서 나타난다고 주장한다. 출생 순위는 가정에서 부모의 양육 태도가 자녀의 성격 형성에 많은 영향을 주며 개인의 출생 순위에 따라 생활양식, 성격 형성에 다른 영향을 미친다. 또한, 가족 내에서의 자신의 위치에 대한 지각·해석도 성격 형성에 중요하다. 출생 순위에 따른 성격의 특징에는 첫째, 처음 태어나 ‘독자’의 시기까지 부모의 사랑을 받다가 동생이 태어나면서 자리를 빼앗기게 되는데 때로는 이것이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으며 ‘폐위된 왕“에 비유하고 첫째는 책임감이 강하고 의젓하며 열심히 일하고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며 때로는 이기적 경향도 있다. 둘째, 태어날 때부터 형제자매라는 경쟁자가 있으므로 그들을 능가하기 위한 자극과 도전을 받으며 형의 약점을 찾는 요령을 발달시키고 칭찬받기 위해 노력하고 대부분 첫째와 반대되는 양상을 보이며, 적응력과 경쟁심이 아주 강하고 대단한 야망을 품은 성격이 많고, 협동 및 타협의 기술이 쉽게 나타난다. 막내, 부모, 형제들에 의해 응석받이로 자라나게 된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넉넉지 못할 경우, 늘 물려받아야 하는 ‘늘 귀찮게 붙어 다니는 아이’로 전락할 수 있으며 독립심 부족이나 강한 열등감을 경험하기 쉬우나 형들을 능가하고자 하는 강한 동기유발이라는 이점을 갖고 있다. 예시로 막내 중에는 가끔 뛰어난 운동선수, 훌륭한 음악가 등으로 자라난다. 독자, 경쟁할 상대가 없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 어머니가 응석받이로 기를 가능성이 많고 아버지와는 강한 라이벌 의식이 있으며 엄마 치맛자락에 매달려 응석을 부리고 타인으로부터 보호받기를 원하며, 의존성과 자기 중심성이 현저하게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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